Airman SST


초음속 시대의 개막

1960년대, 전 세계는 ‘속도’를 향한 집념에 사로잡혀 있었습니다. 마하 1을 넘어선다는 상징은 단순한 기술의 진보가 아닌, 미래로의 도약을 의미했습니다. 이 치열한 시대, 글라이신은 자신만의 방식으로 하늘을 향한 열망을 시계에 담아냈습니다. 그 결과물이 바로 Airman SST입니다. SST(Supersonic Transportation)’ 열풍이 전 세계를 휩쓸던 그때, 글라이신은 Boeing 2707 프로젝트에 주목했습니다. 이 초음속 여객기의 실루엣은 곧 글라이신 Airman SST 모델의 케이스백에 새겨졌고, 시계는 단순한 파일럿 워치를 넘어 기술과 꿈의 기념비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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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ERA OF
AMBITION: 1969
초음속의 기록, 에어맨 SST와 엘랩소그래프

1960년대 전 세계는 마하 1의 벽을 넘는 초음속 여객기(SST) 개발에 열광했습니다. 글라이신은 이 뜨거웠던 시대를 기념하기 위해 '에어맨 SST'를 선보였습니다. 당시 글라이신이 선택한 미래지향적인 오렌지 컬러(Pumpkin)는 오늘날 컬렉터들 사이에서 전설이 되었습니다.

또한, 자동 크로노그래프가 등장하기 직전인 1969년, 글라이신은 Valjoux 72, 773 등 전설적인 무브먼트를 탑재한 수동 크로노그래프 '엘랩소그래프(Elapsograph)'를 극소량 제작하며 수집가들의 궁극적인 목표가 되었습니다.

보잉 vs 콩코드 vs 투폴레프: 하늘 위의 냉전

SST 개발 경쟁은 국가의 자부심이 걸린 치열한 전쟁터였습니다. 영-프 연합의 콩코드, 미국의 보잉 2707, 그리고 러시아의 투폴레프 TU-144가 이 레이스의 주인공이었습니다.

1969년 프랑스 에어쇼에서 콩코드와 투폴레프가 프로토타입을 공개하며 앞서나갈 때, 보잉은 더욱 거대한 꿈을 실현하기 위해 준비 중이었습니다. 하지만 1973년 에어쇼에서 발생한 투폴레프의 추락 사고는 SST 시장의 흐름을 완전히 바꾸어 놓았습니다. 소닉붐, 소음, 환경 오염에 대한 대중의 우려와 투자 위축으로 인해 결국 미국 상원은 보잉의 SST 프로젝트를 전면 취소하기에 이릅니다.

실현되지 못한 비행의 유산: 케이스백에 새겨진 약속

미국 항공 업계와 깊은 유대 관계를 맺고 있던 글라이신은 자사의 플래그십인 '에어맨'에 보잉 2707의 디자인을 반영했습니다. 1967년부터 제작된 에어맨 SST의 케이스백에는 실제로는 날지 못한 보잉 2707의 실루엣이 선명하게 각인되었습니다.

비록 보잉의 초음속 프로젝트는 멈췄지만, 그 비전만큼은 글라이신의 시계 속에 박제되어 오늘날까지 우리 곁에 살아 숨 쉽니다. 굴곡진 역사 속에서도 인류가 꿈꿨던 '더 빠른 비행'에 대한 갈망, 그것이 바로 당신의 손목 위 에어맨 SST가 들려주는 진짜 이야기입니다.

"인류가 꿈꿨던 가장 뜨거웠던 이야기,
에어맨 SST는 그 시대를 기억하는 유산입니다."
HISTORICAL ARCHIVE: 1967

1967: 초음속 시대를 향한 미국의 거대한 맥박

폭발하는 에너지, 국가적 위신, 그리고 인류의 시간을 앞당기려는 결단

폭발하는 인구, 마하를 향한 갈망

기록된 영상은 1960년대 미국의 뜨거운 맥박을 그대로 담고 있습니다. 인구는 급증했고, 더 젊고 교육받은 세대는 하늘길로 쏟아져 나왔습니다. 항공 수요가 3배, 4배로 치솟던 그 시절, 미국은 '미리 계획하는 자'만이 미래의 이익을 독점할 것이라 확신했습니다.

미국의 자존심을 건 초음속 레이스

영국과 프랑스의 콩코드, 러시아의 투폴레프 가 하늘의 패권을 위협하던 긴박한 순간이었습니다. 미국은 국가적 자부심과 경제적 우위를 지키기 위해 시속 1,450마일의 티타늄 항공기, 미국형 SST(Super Sonic Transport)를 설계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비행기 개발이 아닌, 25만 명의 고용을 책임지고 국가 경제를 순환시키며 세계 항공 분야 1위의 리더십을 증명하려는 거대한 선언이었습니다.

"어떤 나라도 반나절 이상
떨어져 있지 않을 것입니다"
- 1967년, 인류가 가졌던 가장 순수한 야망

티타늄으로 빚어낸 이 거대한 날개는 국제 수지에 170억 달러의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수만 대의 외제차 수입을 상쇄하며 당시 미국인들에게 안정적인 미래를 약속하는 경제적 보루였습니다.

단순한 운송 수단, 그 이상의 상징

기록에서 강조하듯, 미국 SST는 사람과 제품을 실어 나르는 도구 그 이상이었습니다. 그것은 미국의 힘을 상징하며, 세계 하늘길에서 리더의 자리를 놓치지 않겠다는 범국가적 결단의 집약체였습니다. 이 기록은 인류가 가장 과감하게 미래를 설계하고, 그 꿈을 실현하기 위해 모든 지적 자원을 쏟아부었던 그 시절의 공기를 고스란히 전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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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fications

Diameter: 43mm

Case material: Stainless Steel

Crown Type: Screw Down

Strap/Bracelet: 22mm Stainless Steel Butterfly Clasp

Movement: Swiss Automatic (Cal. GL293)

Glass: Flat Sapphire Crystal

Water Resistance: 20 bar (20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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